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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시간 사설] 국감은 뒷전 당권다툼에 몰두하는 제1야당
역대 야당은 싸우다가도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 '내전'을 접고 국감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왔다. 정부를 견제하고 자신의 수권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국감이기 때문이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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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톱! 불량 국감] 국감 때마다 ‘묻지마 증인’ 호출 논란 … 새누리 “증인 신청 실명제 도입하자”
국회의 ‘묻지마식 국정감사 증인 신청’과 ‘불성실 질의’를 없애자는 차원에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 ‘증인 신청 실명제’와 관련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. <중앙일보 9월 8일자 2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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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인신청실명제 논의 정치권에서 본격화됐다
국회의 '묻지마식 국정감사 증인신청'과 '불성실 질의'를 없애자는 차원에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 '증인 신청 실명제'와 관련한 논의가 정치권에서 확산되고 있다. 새누리당 김정훈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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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톱! 불량 국감] 왔다가 그냥 간 증인 31명 … 누가 왜 불렀는지 실명 밝혀야
2013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증인 중 31명이 국회의원으로부터 한 번도 질문을 받지 못하고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. 국회 모니터링 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국감 실태를 분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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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톱! 불량 국감] 국감 암시장 … 오너 증인 신청해놓고 “재단 만들자”
“매년 9월이 되면 여의도에 거대한 암시장(暗市場)이 선다고 보면 된다.” 3일 국회에서 대기업 대관(對官) 업무를 하는 인사가 한 말이다. 대관 업무는 정부나 관공서, 국회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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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감 증인 면제로 이권 챙기는 ‘암거래’는 범죄
국정감사를 빙자한 국회의원들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. 기업인을 무더기로 증인으로 불러 군기를 잡는 ‘호통 국감’, 기업 오너를 호출해 망신 주는 ‘기업 길들이기 국감’은 예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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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 view &] 한국 국회의 ‘기업인 망신주기 쇼’ 꼭 보기를
표재용산업부장 Dear 데이비드, 정말 오랜만이야. 이렇게 장문의 메일 보내는거. 네가 날린 와츠앱(카카오톡 같은 SNS 메신저) 보고 깜짝 놀랐어. 네가 내 후임으로 한국 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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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동빈 회장 국감 출석 불가피” … 재계, 롯데발 국감 공포
서울 남대문로의 롯데백화점 업무동 20층과 24∼26층에 ‘제 2의 비상’이 걸렸다. 이곳은 롯데그룹의 정책본부가 위치해 있다. 형제간 경영권 다툼 와중에 신동빈(60) 한·일 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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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“승민이가 목 쳐달라 해” … 벌주 선택한 유승민
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가고 있다. 새누리당은 이 날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8일 ‘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에 관한 논의의 건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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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양희 장관 "휴대전화 가격 인하 추진"
앞으로 휴대전화 가격이 지금보다 싸질 공산이 커졌다.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3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(미방위) 국정감사에서 “휴대전화 가격 인하 정책을 별도로 추진하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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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룹 총수 증인 부르는 건 협상용" 야당서도 자성론
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가 이틀째 파행을 빚었다. 8일 오전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가 여야 간 기업인 증인채택 합의 불발로 정회돼 의원석이 비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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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선희의 시시각각] 국회는 왜 그 많은 기업인을 …
양선희논설위원 ‘국민 폭발 지경’ ‘올해도 갑(甲)질’ ‘국회의 행패’ ‘기업 대외 신인도 타격’…. 어제부터 열린 국정감사에 기업인을 줄소환하는 걸 지적한 기사와 사설의 제목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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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우 "공무원들만 호통치는 국감 없어져야"
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이 "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호통만 치는 국감은 없어져야 한다"고 밝혔다.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 기자브리핑에서 "국민들은 호통치는 국정감사가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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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정치련 "세월호 규명 최우선", 새누리당 "호통 국감 없어져야"
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 672곳에 대한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된다. 이번 국감의 대상기관은 지난해보다 42곳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. 최대 이슈는 역시 세월호다. 새정치민주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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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'갑질 국감' '호통 국감' 제발 그만둬라
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기업인들이 무더기로 국감장에 불려 갈 것으로 보인다. 국감의 기업인 증인은 2011년 80명에서 지난해 177명으로 늘었는데 올해도 상임위별로 기업인들을 줄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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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쟁에 멈춘 세월호 국조·안전입법
새누리당 이완구,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만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의 기관보고 일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. 새누리당은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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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감, 1년에 두 번 … 호통 질문, 무성의 답변 사라질까
올해부터 국정감사를 1년에 두 번 할 것 같다. 지금까진 매년 9월부터 열리는 정기국회 때 한 번만 국정감사를 해 왔다.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“국감을 6월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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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감 인물] 이한구 새누리 의원
“공무원들이 세종시로 이사한 지 상당 기간이 지났는데 근무·생활 환경을 그렇게 불안정하게 놔둬서 어떻게 일을 하겠어요.” 기획재정부에 대한 감사가 열린 1일. 새누리당 이한구(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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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기업인 마구잡이 증인 채택 잘못 … 분명한 기준 세워야”
조용철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50호실은 ‘국정감사 NGO(비정부기구)모니터단’의 야전사령부라 할 수 있다.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한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연합체인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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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쏟아지는 국감제도 개혁론
국정감사가 3분의 2를 지났다. 예년처럼 이번 국감도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. 예산지출과 정책에 대한 감시라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반복적인 정쟁에 치우친 면이 크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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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광하느라 … 법사위원 6명 국감 1시간30분 지각
한눈팔고 23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. 한 의원의 노트북 컴퓨터 화면에 국감과 무관한 이영표 선수의 은퇴 기사가 떠 있다. [뉴시스] 국정감사 열흘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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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서 전쟁터 방불 … 기관 43%, 질의 못 받고 멀뚱
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역사 교과서 검정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. [뉴시스] 박근혜정부 들어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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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Sunday] 국감 증인 채택의 안과 밖
국정감사가 한창인 18일. 국회 인근에서 만난 야당의 3선 의원은 의외의 하소연을 했다. 당사자들의 사정을 고려해 신원을 알 만한 내용을 빼고 정리하면 대강 이렇다. “사회지도층